AI 에이전트 : 세일즈포스의 Agentforce를 알아보자

AI 에이전트 : 세일즈포스의 Agentforce를 알아보자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명령 실행이나 규칙 기반 프로세스를 넘어, 스스로 데이터를 감지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AI를 의미합니다. 즉, 사람이 직접 지시하지 않아도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조치를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자율형 인공지능이지요.

2025년 3월, 글로벌 CRM 리더 Salesforce(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Agentforce 2dx를 발표했습니다. 실제 비즈니스에서 AI 에이전트가 자연스럽게 통합하는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I 에이전트 자세히 알아보기

Agentforce 2dx의 주요 기능

Agentforce 2dx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AI 에이전트를 심층적으로 통합하고 자동화할 수 있도록 풍부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세일즈포스는 자신 있게 선언합니다:

"Because if you can describe it, Agentforce can do it."

원하는 바를 설명할 수 있다면, 에이전트포스가 이를 구현해 낸다고 하는데요. 자연어로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움직이는 간편함을 강조합니다.

Agentforce 2dx가 자연어 처리를 기반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살펴볼까요?

  • Topic 기반 구성: 사용자는 에이전트에게 필요한 역할이나 동작을 자연어로 'Topic'으로 기술합니다. Agent Builder는 이를 분석하여 필요한 데이터 호출, 조건 분기, 액션 실행 등을 자동으로 설계합니다.

  • AI Assist 기능: 자연어로 입력한 목표나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Agentforce는 최적의 흐름을 제안하고, 필요한 API 호출이나 백엔드 로직을 설정해줍니다.

  • MuleSoft Topic Center 통합: 사용자가 간단한 자연어 설명만으로도 다양한 외부 시스템 API를 연결하여, 복잡한 데이터 연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Slack 및 Salesforce Workflows 연계: 업무 채널에서 발생하는 대화를 기반으로 상황을 인식하고, 필요한 자동화를 자연스럽게 트리거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개발자뿐 아니라 비개발자도 자연어만으로 복잡한 AI 에이전트 작업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설명할 수 있다면, 만들 수 있는 시대 — AI 에이전트가 만드는 세상입니다.

AI 에이전트에게 자연어로 역할을 부여하는 모습. 출처: 세일즈포스
AI 에이전트에게 자연어로 역할을 부여하는 모습. 출처: 세일즈포스

자연어 기반 에이전트 생성 기술

기존의 소프트웨어 자동화는 보통 개발자가 명확한 명령어(command)와 프로그래밍 로직을 직접 작성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국의 Manus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자연어를 입력으로 받아 AI 에이전트 동작을 정의하고 자동화하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세일즈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을 살펴볼까요?


1. 자연어 이해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NLU)


사용자가 “신규 고객 등록 시 환영 이메일을 자동 발송해줘”처럼 요구사항을 자연스럽게 서술하면, Agentforce는 이 문장을 의도(intention)개체(entity) 로 분석합니다.

  • 의도: 사용자가 원하는 목표 (ex. 이메일 발송 자동화)
  • 개체: 자동화에 필요한 대상 정보 (ex. 신규 고객 등록 이벤트, 이메일 콘텐츠)

즉, 자연어를 읽고, 무슨 동작을 원하고 어떤 데이터를 다뤄야 하는지를 이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Topic 및 Instruction 생성

이해한 내용을 기반으로 Agentforce는 ‘Topic’ (에이전트가 다룰 주제)과 ‘Instruction’ (주어진 상황에서 에이전트가 수행할 세부 작업)을 자동 생성합니다. 복잡한 워크플로우가 자연어로 이해하기 쉽게 정의되지요.

  • Topic 예시: “신규 고객 온보딩”
  • Instruction 예시: “신규 고객 등록되면 환영 이메일 발송”

 

3. 자동 액션 매핑 (Action Mapping)

Agentforce는 세일즈포스 내부, 또는 연결된 API를 검색한 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적절한 액션을 자동으로 매핑합니다.

예를 들면:

  • “환영 이메일 발송” → Salesforce의 이메일 서비스 액션 연결
  • “쿠폰 발급” → ERP 시스템 쿠폰 생성 API 호출

에이전트포스는 외부 API도 자연어로 쉽게 호출할 수 있기 때문에, 백엔드 복잡성은 모두 숨기고 자연어만으로 통합 프로세스를 짤 수 있습니다.


4. 테스트 및 최적화 (Testing & Optimization)


Agentforce는 단순히 구성하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Testing Center를 통해 자연어 기반으로 생성된 플로우를 자동으로 테스트합니다. 이후,

  • 문맥 적합성(Context Relevance)
  • 사실성(Faithfulness)
  • 안전성(Safety)

같은 품질 지표를 기준으로 개선점을 제안하는데요. 만약 결과가 예상과 다르다면, 사용자에게 ‘어떤 부분을 수정하면 좋은지’까지 자연어로 설명해줘서, 다시 쉽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AI 에이전트의 중요성과 위험

AI 에이전트 활용은 업무 자동화를 넘어, 능동적이고 실시간으로 비즈니스 니즈에 대응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 반복적인 작업을 스스로 처리
  • 고객 및 직원 인터랙션을 능동적으로 관리
  • 운영 효율성과 민첩성 대폭 향상
  • 새로운 수익 기회 및 비용 절감 실현

실제로 OpenTable, Adecco Group, Engine, Precina 등 선도 기업들은 이미 AI 에이전트를 도입하여 문제 해결 속도 40% 향상, 리드 전환율 25% 증가, 운영 비용 최대 20% 절감과 같은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 에이전트는 기대만큼이나 분명한 기술적 리스크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 Hallucination 문제: LLM이 사실과 다른 답변을 생성할 위험
  • 문맥 오류: 현재 상황과 맞지 않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
  • 보안성 이슈: 공격적이거나 위험한 응답을 생성할 가능성

Agentic AI를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LLM의 응답 품질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AI 안전성 평가 접근법이 궁금하다면?

다투모 이밸 (Datumo Eval)

다투모 이밸 기능

Datumo Eval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하여 LLM의 품질과 신뢰성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all-in-one 솔루션입니다. 다투모 이밸은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분업화하여, LLM을 평가할 수 있는 날카로운 질문을 생성합니다.

  • Trustworthiness 평가: LLM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답변을 제공하는지 검증
  • Context Relevance 평가: 응답이 문맥과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평가
  • AI 레드팀 / Safety 평가: 공격적이거나 위험한 응답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


LLM, 혹은 LLM을 사용한 서비스를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계신가요?

AI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민감한 이슈에 대한 대응이 부적절한 경우를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다투모 이밸은 그런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AI 서비스의 신뢰성과 품질을 높여주는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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